가을, 빠이염~!! by 핸드크림







매봉역에 내려서 양재천을 지나는 길에 누군가 예쁘게 만들어 놓은 마지막 가을의 모습...
오매, 정성스럽게도 만들어 놓았다. 사진을 찍어 oppa에게 보냈다. 나는 분명 하트를 보냈는데 아무 답장이 없어서 뭐라고 했다. 그랬더니 막 하트 이모티콘을 남발해댔다. 쳇, 그런 하트 아무도 안가져. 암튼, 나는 다가올 겨울과 올해의 마무리에 대해서도 이 예쁜 은행잎들을 보면서 잠깐 생각했다. 언제나 결론은 없고 즉흥적인 판단만이 있을 뿐, 나에게 플랜이란 없다. 

궁디팡팡마켓(고양이 페스티벌)에 가는 티켓 두 장을 구입하는 것, 
우리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것, 
계획에 없는 큰 돈을 쓰지 않을 것, 

등에 대해서도 생각을 했다. 그러고 보면 은행잎을 내려다 보는 그 잠깐 동안 이렇게 많은 생각을 했어.
아주 기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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